
【서울=뉴시스】 황보현 기자 =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던 이탈리아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4개월 만에 복귀했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는 오는 24일 아르헨티나, 28일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부폰은 이탈리아의 월드컵 진출이 무산되자 은퇴를 선언했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11월 월드컵 유럽예선 스웨덴과의 플레이오프전에서 1무1패를 기록하며 월드컵행이 좌절됐다.
부폰은 경기 후 눈물을 쏟아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나는 떠나지만 이제 팬들은 잔루이지 돈나룸마, 마티아 페린 등 재능 있는 골키퍼들의 활약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루이지 디 비아조 감독 대행은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부폰에게 대표팀 복귀를 요청했다.
스포츠전문매체 골닷컴은 "루이지 디 비아조 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부폰에게 대표팀 합류를 부탁했고, 고민 끝에 감독의 제안을 승낙했다"고 보도했다.
1995년 이탈리아 세리에A 파르마를 통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부폰은 2001년 유벤투스 이적 후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2006년 유벤투스가 승부 조작에 연루돼 2부리그로 강등 당했을 때도 팀을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대표팀에서도 20년간 이탈리아 골문을 지켰다. 1997년 A매치에 데뷔한 부폰은 1998 프랑스월드컵, 2002 한일월드컵, 2006 독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 2014 브라질월드컵까지 5연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특히 독일 월드컵에서는 숱한 선방으로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이탈리아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는 오는 24일 아르헨티나, 28일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부폰은 이탈리아의 월드컵 진출이 무산되자 은퇴를 선언했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11월 월드컵 유럽예선 스웨덴과의 플레이오프전에서 1무1패를 기록하며 월드컵행이 좌절됐다.
부폰은 경기 후 눈물을 쏟아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나는 떠나지만 이제 팬들은 잔루이지 돈나룸마, 마티아 페린 등 재능 있는 골키퍼들의 활약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루이지 디 비아조 감독 대행은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부폰에게 대표팀 복귀를 요청했다.
스포츠전문매체 골닷컴은 "루이지 디 비아조 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부폰에게 대표팀 합류를 부탁했고, 고민 끝에 감독의 제안을 승낙했다"고 보도했다.
1995년 이탈리아 세리에A 파르마를 통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부폰은 2001년 유벤투스 이적 후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2006년 유벤투스가 승부 조작에 연루돼 2부리그로 강등 당했을 때도 팀을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대표팀에서도 20년간 이탈리아 골문을 지켰다. 1997년 A매치에 데뷔한 부폰은 1998 프랑스월드컵, 2002 한일월드컵, 2006 독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 2014 브라질월드컵까지 5연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특히 독일 월드컵에서는 숱한 선방으로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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