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AP/뉴시스】2017년 8월3일 개각을 단행한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새 내각 각료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지난 9∼12일 실시한 3월 여론조사 결과 아베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전월 대비 9.4%포인트 떨어진 39.3%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3.16
모리토모 학원 국유지 특혜 매각 문서 위조 스캔들 영향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전월 대비 9.4%포인트 떨어진 39.3%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시점은 지난 9∼12일이다.
반면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5%포인트 늘어나 40.4%를 기록했다.
내각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지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지지한다는 응답보다 더 높게 나온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이다.
학교법인 모리토모(森友) 학권에 대한 국유지 특혜 제공 사건에서 재무성이 결재 문서를 위조한 것이 결정적 타격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문서 위조에 반발하고 있는 야당은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의 사임을 요구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고 아베 내각은 수세에 몰려 있어 아베 총리가 추진하는 헌법 개정 논의와 올 가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총리의 3선 전략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내각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보면 10~40 대에서는 지지한다는 응답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보다 높았지만 50대 이상에서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지지한다는 응답보다 월등히 많아 고령층에서 "아베 이탈'이 눈에 띄었다.
성별로는 지지하는 남성 42.1%, 지지하지 않는 남성이 40.7%였다. 지지하는 여성은 36.3%, 지지하지 않는 여성은 40.2%였다.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복수 응답)는 '다른 적당한 사람이 없다' 19.4%, '총리를 신뢰한다' 8.8%, '리더십이 있다' 8.3% 순이었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총리를 신뢰할 수 없다'가 8.8%포인트 증가한 25.2%로 가장 많았고, '기대를 가질 수 없다' 17.3%, '정책이 좋지 않다' 14.1% 등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3.3%포인트 감소한 25.2%였고 입헌민주당은 1.1%포인트 증가한 5.3%. 공명당 2.9%, 공산당 2.6%, 민진당 1.2%, 희망의 당 0.5%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58.3%로 가장 많았다.
재무성 문서 위조 당시 이재국장이었다 사가와 노부히사(佐川宣寿) 전 국세청장을 국회로 소환 증언하게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소환해야 한다'는 응답이 66.3%였고 '소환할 필요 없다'는 응답은 21.7%에 그쳤았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전월 대비 9.4%포인트 떨어진 39.3%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시점은 지난 9∼12일이다.
반면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5%포인트 늘어나 40.4%를 기록했다.
내각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지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지지한다는 응답보다 더 높게 나온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이다.
학교법인 모리토모(森友) 학권에 대한 국유지 특혜 제공 사건에서 재무성이 결재 문서를 위조한 것이 결정적 타격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문서 위조에 반발하고 있는 야당은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의 사임을 요구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고 아베 내각은 수세에 몰려 있어 아베 총리가 추진하는 헌법 개정 논의와 올 가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총리의 3선 전략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내각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보면 10~40 대에서는 지지한다는 응답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보다 높았지만 50대 이상에서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지지한다는 응답보다 월등히 많아 고령층에서 "아베 이탈'이 눈에 띄었다.
성별로는 지지하는 남성 42.1%, 지지하지 않는 남성이 40.7%였다. 지지하는 여성은 36.3%, 지지하지 않는 여성은 40.2%였다.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복수 응답)는 '다른 적당한 사람이 없다' 19.4%, '총리를 신뢰한다' 8.8%, '리더십이 있다' 8.3% 순이었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총리를 신뢰할 수 없다'가 8.8%포인트 증가한 25.2%로 가장 많았고, '기대를 가질 수 없다' 17.3%, '정책이 좋지 않다' 14.1% 등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3.3%포인트 감소한 25.2%였고 입헌민주당은 1.1%포인트 증가한 5.3%. 공명당 2.9%, 공산당 2.6%, 민진당 1.2%, 희망의 당 0.5%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58.3%로 가장 많았다.
재무성 문서 위조 당시 이재국장이었다 사가와 노부히사(佐川宣寿) 전 국세청장을 국회로 소환 증언하게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소환해야 한다'는 응답이 66.3%였고 '소환할 필요 없다'는 응답은 21.7%에 그쳤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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