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19일 워싱턴서 통합국방협의체 회의…동맹현안 논의

기사등록 2018/03/16 11:20:25

【서울=뉴시스】 지난해 9월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12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회의에 참석한 우리측 장경수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와 미국측 로버타 셰이 동아시아 부차관보 대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9.27.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해 9월2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12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회의에 참석한 우리측 장경수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와 미국측 로버타 셰이 동아시아 부차관보 대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9.27. (사진=국방부 제공) [email protected]
21일, 한·미·일 안보회의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한국과 미국 국방부가 오는 19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양국의 안보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국방부는 16일 "대한민국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제13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Korea-US Integrated Defense Dialogue) 회의를 워싱턴 D.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IDD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과 확장억제 수단 논의를 위한 고위급 정례 협의기구로 2011년 10월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 논의에 따라 설치됐다. 2012년 4월 워싱턴에서 제1차 회의가 개최됐으며 매년 4월과 9월 두 차례 서울, 워싱턴을 오가며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 한국은 여석주 국방정책실장, 미국은 랜달 슈라이버(Randall Schriver) 아태안보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해 양국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는 ▲평화적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 공조방안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의 실행력 제고방안 ▲상호보완적 한미동맹 발전 및 양국 간 국방협력 증진방안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등 동맹의 안보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한편 한국과 미국, 일본은 제13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회의에 이어 21일 워싱턴 D.C.에서 제10차 한·미·일 안보회의(DTT·Defense Trilateral Talks)를 개최한다.

 한국은 여석주 국방정책실장, 미국은 랜달 슈라이버(Randall Schriver) 아태안보차관보, 일본은 마사미 오카 방위정책차장을 수석대표로 해 3국의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

 한미일 3국은 회의에서 평화적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3국 공조방안, 지역안보 정세, 향후 3국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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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19일 워싱턴서 통합국방협의체 회의…동맹현안 논의

기사등록 2018/03/16 11:20: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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