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 관계자는 이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며칠 내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과 정의용 한국 국가안보실장의 만남을 준비하기로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14일~15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대북 특별사절단 성과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접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정 실장은 12~13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방북 결과를 전했다.
정 실장과 함께 북한을 방문했던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은 12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 중이다. 그는 13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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