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단, 'EEZ 집단침범' 중국어선 20여 척 퇴거 조치

기사등록 2018/03/12 14:59:47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서해어업관리단이 11일 오전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 내측 3㎞인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서방 157㎞ 해상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집단 침범한 중국 저인망 어선 20여 척을 퇴거조치하고 있다. 2018.03.12. (사진=서해어업관리단 제공)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서해어업관리단이 11일 오전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 내측 3㎞인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서방 157㎞ 해상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집단 침범한 중국 저인망 어선 20여 척을 퇴거조치하고 있다. 2018.03.12. (사진=서해어업관리단 제공)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옥식)은 11일 오전 9시40분께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서방 157㎞(EEZ 내측 3㎞) 해상에서 집단 침범한 중국 저인망 어선 20여 척을 퇴거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어선은 일부 선박의 선명 등이 확인되지 않는 등 우리 정부의 입어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 어선으로 추정됐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자체 운영 중인 '한중불법어업공동단속시스템'을 통해 중국 측에 이같은 사례를 통보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한중불법어업공동단속시스템'은 우리 측이 채증한 위반어선 정보를 중국 측에 제공하면 중국정부가 자국 어선의 단속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서해어업관리단은 올 들어 '한중불법어업공동단속시스템'을 통해 중국어선 불법사항(불법조업현황, 단속정보, 양무허가요청 등) 31건을 중국 측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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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어업단, 'EEZ 집단침범' 중국어선 20여 척 퇴거 조치

기사등록 2018/03/12 14:59: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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