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1대1 카카오톡 주민 심리상담

기사등록 2018/03/12 14:56:08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내마음 Talk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담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내마음 Talk톡은 카카오톡에 마련한 1대1 비밀 상담 서비스다.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검색창에서 내마음 Talk톡, 금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검색하거나 홍보 배너나 포스터 QR코드를 이용, 친구 등록 후 1대1 채팅창을 통해 비밀카톡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1대1 비밀카톡 상담은 24시간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나 상담사와의 실시간 채팅은 평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상담 후 보다 집중적인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전문의 대면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구는 매달 이모티콘 증정, 홍보물 배포 등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주민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남복심 생명존중팀장은 "최근 정신적 문제로 인한 20~30대 자살자가 증가하고 있어 젊은층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가 많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에 1대1 비밀상담 채널을 마련했다"며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언제든지 이용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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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1대1 카카오톡 주민 심리상담

기사등록 2018/03/12 14:56: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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