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재무관리 등 '어르신 아카데미' 무료 운영

기사등록 2018/03/12 14:01:10

【서울=뉴시스】지난해 11월 열린 서울 도봉구 '제1기 어르신 아카데미' 모습. 2018.03.12. (사진 = 도봉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지난해 11월 열린 서울 도봉구 '제1기 어르신 아카데미' 모습. 2018.03.12. (사진 = 도봉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은퇴후 행복한 인생 2막 설계를 돕는 '제2기 어르신 아카데미'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도봉구 거주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선착순 100명이다. 16일까지 구청 노인장애인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2-2091-3054)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2기 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열린 1기 아카데미에 이어 강의수를 1회 늘려 진행된다.

 강의는 ▲노년기 발달의 이해 ▲성격유형과 노년관리 ▲웰다잉디자인 ▲건강노래교실 ▲재무관리 등 실제 노후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도봉구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 중 15.53%를 차지해 자치구 중 7번째로 높은 비율을"이라며 "은퇴 후 경제력, 건강문제, 시설부족 등의 이유로 여가활동을 즐기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하여 일상의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음달까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추후 고령친화시설, 주거 편의, 교통편의, 사회참여, 의사소통 등 8개 분야에 걸쳐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을 세운다.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도 가입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도봉구, 재무관리 등 '어르신 아카데미' 무료 운영

기사등록 2018/03/12 14:01:1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