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세계잼버리 부지 매립 공사기간 단축해달라"

기사등록 2018/03/12 13:58:58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정부에 부지 매립 조기 완공을 건의할 예정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잼버리대회가 열리는 부지 매립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새만금개발청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새만금 기본계획을 변경, 잼버리 부지를 농지기금으로 활용해 우선 매립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농어촌공사에서 기본설계를 추진중이며, 오는 2022년 말까지 매립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그러나 도의 입장에서는 부지 매립 공사기간이 너무 길다.

2021년으로 예정 돼 있는 프레잼버리(세계잼버리 대비 사전 모의 잼버리)를 위해서는 현재 계획된 공사기간보다 빨라야 하기때문이다.

이에 도는 조만간 농어촌공사와 농식품부 등을 방문해 프레잼버리 부지를 우선 매입하고, 준설선을 추가 투입해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 올 상반기에 '세계잼버리대회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에게 협조를 구하고 콘텐츠 개발과 대회 홍보 등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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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세계잼버리 부지 매립 공사기간 단축해달라"

기사등록 2018/03/12 13:58: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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