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안정기금 100만명 돌파, 12일부터 에세이 공모전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최저임금 인상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일자리 안정자금의 우수사례 발굴, 신청률 제고를 위해 전국민이 참여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자리 안정자금과 관련된 소재를 주제로 에세이 공모와 일자리 안정자금을 소개하는 콘텐츠 공모 등의 형태로 진행한다. 

 주제는 ‘일자리 안정자금 소개’, ‘일자리 안정자금과 관련된 나·우리 가족·우리 사업장 이야기’, ‘일자리 안정자금 활용사례와 개선방향 제안’ 등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모든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에세이, 카드뉴스, 웹툰, 광고 포스터, UCC영상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를 받는다. 5개 부문 중 에세이는 A4용지 2쪽 이내(11포인트, 줄간격 160)로 제출하면 된다.
 
 콘텐츠 부문중 카드뉴스, 웹툰, 광고 포스터는 20MB이하 파일로 제출해야 하며 UCC영상은 1분 30초 내외로 제작해 WMV, AVI, MP4파일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방법은 12일부터 오는 4월19일까지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해야 하며, 당선자는 5월초 경에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총 11명이 수상을 하게 되며 총 710만원을 포상한다.

대상(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 최우수상(2명)은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 우수상(4명)은 50만원의 상금과 상장, 입선작(4명)은 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제공된다. 또한 참가상도 마련하여 이번 공모에 참가한 분들 중 3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근로자가 100만명을 넘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자리 안정자금혜택을 받고 있는 사장님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와 참신한 아이디어의 콘텐츠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기준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노동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고용부는 일자리안정자금을 지난 1월 2일부터 신청받아 2월 1일부터 지급해 왔다. 1월에는 신청이 지지부진 했지만 2월부터 정부의 홍보와 제도개선 노력이 더해지면서 신청 노동자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