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기사등록 2018/03/12 09:30:56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사라진 밤'은 9~11일 925개관에서 1만1109회 상영, 52만3517명(누적 65만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4억14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32.9%였다.

 영화는 아내를 살해하고 완전 범죄를 계획한 남편과 사라진 아내의 시체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이 작품은 스페인의 '스릴러 귀재'로 불리는 올리올 파울로 감독이 2012년 내놓은 '더 바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김강우·김상경·김희애 등이 출연했다.

 2위는 '툼레이더'(감독 로아르 우테우)였다. 영화는 주말 동안 806개관에서 1만1280회 상영돼 31만4608명이 봤다. 이 기간 매출액은 27억11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20.2%였다.

 '툼레이더'는 2001년 앤절리나 졸리가 주연한 동명 영화 리부트(Reboot) 시리즈다. 이번 작품에서는 졸리 대신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주연을 맡았다. 주인공 '라라 크로포트'(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아버지 죽음에 얽힌 단서를 따라 전설의 섬으로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리틀 포레스트'(26만2953명, 누적 112만명), 4위 '궁합'(15만7084명, 126만명), 5위 '블랙 팬서'(7만882명, 534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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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기사등록 2018/03/12 09:30: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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