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해외주재관 한자리에…트럼프發 농업 통상이슈 논의

기사등록 2018/03/12 11:00:00

13~14일 세종서 해외주재관 회의…9개국 12명 참석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해외 주재관들을 불러 들여 도널드 트럼프발(發) 농업 통상이슈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농식품부는 13~14일 양일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영록 장관 주재로 '2018년 해외주재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의는 국내 농업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국의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열린다.

올해는 9개국 12명의 주재·파견관이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통상 정책 변화와 우리측 대응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농업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방안도 논의한다.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의 동향과 외국의 가축방역체계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김 장관은 이날 주재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추세 속에서의 주재관들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박상호 농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이번 회의로 농식품부 정책담당자와 해외주재관 간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제 통상환경 변화 대응 및 국내 농·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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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해외주재관 한자리에…트럼프發 농업 통상이슈 논의

기사등록 2018/03/12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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