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남산의 벚꽃 아래, 따뜻하게 즐기는 ‘야외 수영’

기사등록 2018/03/11 10:03:18

도심 속 야외 온수풀 ‘어번 아일랜드’ 31일 개장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서울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가 3월31일 개장한다.

서울신라호텔은 이른 봄 시기부터 야외 수영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서울 도심 속 유일한 야외 온수풀인 ‘어번 아일랜드’를 3월31일 개장한다. 

‘어번 아일랜드’는 최고 34℃의 따뜻한 온수풀과 선베드, 수영장 곳곳의 온열 장치로 이른 봄부터 따뜻한 수영이 가능하다. 서울 시내 특급호텔 야외 수영장 중 가장 빠른 개장으로, 예년보다는 8일 앞당겨 졌다. 

어번 아일랜드는 서울의 벚꽃 개화 시기인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남산에 흐드러진 벚꽃의 경치를 만끽하며 야외 수영을 즐기며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멀리 벚꽃 여행을 계획하지 않아도 가까운 도심 속에서 봄 정취와 여름의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울신라호텔의 ‘어번 아일랜드’는 남산타워와 도심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남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특히 햇살은 따뜻하지만 수영을 하기에는 쌀쌀한 봄 날씨를 감안해 온열 시설을 보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덕분에 어번 아일랜드에서는 남산의 벚꽃과 화려한 조명을 뽐내는 남산타워를 보며 최고 32~34℃의 물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실외 자쿠지는 최고 39~40℃). 하지만 물 밖은 아직 쌀쌀할 수 있다. 그래서 서울신라호텔은 메인풀과 키즈풀 주변의 모든 선베드에 온열장치를 확충하고, 야외 곳곳에 히터와 난방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어번 아일랜드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과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바나, 피로를 풀 수 있는 야외 자쿠지까지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과 함께 봄 소풍을 가기 최적의 장소이다.

어번 아일랜드는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곳이다. 2013년 서울신라호텔 리뉴얼 개장과 함께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로 시선을 사로잡은 공간이 바로 여기다. ‘야외 수영장’이라는 보통명사 대신 도심 속 휴식의 섬이라는 뜻의 ‘어번 아일랜드’라는 이름으로 론칭했다. 온수풀, 자쿠지, 카바나 등을 통해 아주 특별한 사계절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온수풀 운영은 어번 아일랜드가 서울시내 특급호텔 중 최초다. ‘도심 속 휴식의 섬’을 컨셉으로, 해외 럭셔리 리조트급 야외 수영장을 도심 속에서 즐기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야외 바캉스의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자정까지 운영, 아침부터 밤까지 각기 다른 분위기로 선보인다.

3월31일 문을 여는 서울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를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패키지도 선보인다. 숙박과 수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번 아일랜드 패키지’는 봄이 왔음을, 그리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누구보다 먼저 느낄 수 있게 한다. 

여름 성수기 시즌에 앞서, 여유롭게 미리 서울신라호텔의 야외 수영과 숙박, 그리고 조식까지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2013년 리뉴얼 오픈 이후 매년 뜨거운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3월31일부터 4월30일까지만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리워즈 회원 대상으로는 평일 2만원 할인과 리워즈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1박, △어번 아일랜드 입장(2인), △더 파크뷰 조식(2인), △체련장(Gym) 및 실내 수영장(2인)등의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31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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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남산의 벚꽃 아래, 따뜻하게 즐기는 ‘야외 수영’

기사등록 2018/03/11 10:03: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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