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싱크탱크 "작년 52개국 유엔 대북제재 위반 불법거래"

기사등록 2018/03/10 17:52:42

【서울=뉴시스】중국 소유 카이샹호가 지난해 8월31일 북한 항구에서 석탄을 선적하고 있는 모습. 이 선박은 9월 18일 베트남 항구 근처 해상에서 다른 선박에 북한산 석탄을 환적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말 유엔이 이 사진을 제출하고 해당 선박의 블랙리스트 지정을 요구했지만 중국의 반대로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진출처:WSJ 홈페이지> 2018.1.19
【서울=뉴시스】중국 소유 카이샹호가 지난해 8월31일 북한 항구에서 석탄을 선적하고 있는 모습. 이 선박은 9월 18일 베트남 항구 근처 해상에서 다른 선박에 북한산 석탄을 환적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말 유엔이 이 사진을 제출하고 해당 선박의 블랙리스트 지정을 요구했지만 중국의 반대로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진출처:WSJ 홈페이지> 2018.1.19
ISIS "시리아 화학무기도 북한산 가능성"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지난해 52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하면서 북한과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또한 여전히 전 세계에서 불법 무역 및 금융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워싱턴의 민간 싱크탱크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9일 홈페이지(http://isis-online.org)를 통해 안보리 대북 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9월 사이 52개국이 안보리 제재 결의를 위반하면서 북한과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ISIS는 북한이 전 세계에서 여전히 유엔의 대북 제재를 위반하는 불법 무역 및 금융거래를 하고 있으며, 해당국가들은 북한의 불법 행위들을 적발하고도 제때 정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앙골라와 이집트, 에리트레아, 모잠비크, 미얀마, 수단, 시리아, 탄자니아, 우간다 등 9개국은 북한산 군사 장비를 구입하거나 북한으로부터 군사훈련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은 또 중국회사들을 통해 시리아에 화학무기를 공급하려다가 유엔 회원국들의 저지로 무산되기도 했다고 ISIS 보고서는 전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 시리아에서 사용되고 있는 화학무기는 북한산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중국과 인도, 필리핀, 멕시코 등 20개 국가는 유엔 대북 제재 품목인 석탄과 니켈 등을 북한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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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싱크탱크 "작년 52개국 유엔 대북제재 위반 불법거래"

기사등록 2018/03/10 17:52: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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