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호텔·화장품·엔터테인먼트·여행업종↑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 비핵화 의지를 언급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피해주'로 꼽히는 면세점, 호텔,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여행업종 관련한 종목이 9일 장 초반 강세를 띠고 있다. 한반도 사드 배치로 인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반도 사드 배치에 중국인들의 발길이 끊기며 피해를 본 면세점주가 강세를 띠고 있다. 호텔신라는 이날 오전 10시 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만600원(12.74%) 오른 9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롯데쇼핑(7.33%),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10.42%), 신세계(7.23%) 등의 주가도 위를 향하고 있다.
화장품주도 동반 상승세다. 같은 시각 잇츠한불(10.96%), 코스맥스(7.60%), 코리아나(7.42%), 한국화장품(6.71%), 제이준코스메틱(6.12%), 한국화장품제조(5.85%), 아모레G(5.70%), 한국콜마(4.92%), 토니모리(4.09%), 아모레퍼시픽(3.81%), 에이블씨엔씨(3.27%), LG생활건강(2.85%) 등도 오르고 있다.
이 밖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4.44%), SM(7.5%) 등 엔터주와 파라다이스(7.91%), 하나투어(6.25%), 모두투어(1.49%) 등 여행주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방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8일 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오는 5월 안에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CNN 방송은 김 위원장이 친서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능한 빨리 만나고 싶다고 밝혔으며, 핵·미사일 실험 중단 의지를 전했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까지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김정은은 한국 대표단과 단순한 '동결'이 아닌 '비핵화'에 대해 얘기했다. 또 이 시기에는 북한의 미사일 실험도 없었다. 중대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제재는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만남이 추진되고 있다"라고 올렸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 비핵화 의지를 언급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피해주'로 꼽히는 면세점, 호텔,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여행업종 관련한 종목이 9일 장 초반 강세를 띠고 있다. 한반도 사드 배치로 인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반도 사드 배치에 중국인들의 발길이 끊기며 피해를 본 면세점주가 강세를 띠고 있다. 호텔신라는 이날 오전 10시 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만600원(12.74%) 오른 9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롯데쇼핑(7.33%),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10.42%), 신세계(7.23%) 등의 주가도 위를 향하고 있다.
화장품주도 동반 상승세다. 같은 시각 잇츠한불(10.96%), 코스맥스(7.60%), 코리아나(7.42%), 한국화장품(6.71%), 제이준코스메틱(6.12%), 한국화장품제조(5.85%), 아모레G(5.70%), 한국콜마(4.92%), 토니모리(4.09%), 아모레퍼시픽(3.81%), 에이블씨엔씨(3.27%), LG생활건강(2.85%) 등도 오르고 있다.
이 밖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4.44%), SM(7.5%) 등 엔터주와 파라다이스(7.91%), 하나투어(6.25%), 모두투어(1.49%) 등 여행주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방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8일 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오는 5월 안에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CNN 방송은 김 위원장이 친서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능한 빨리 만나고 싶다고 밝혔으며, 핵·미사일 실험 중단 의지를 전했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까지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김정은은 한국 대표단과 단순한 '동결'이 아닌 '비핵화'에 대해 얘기했다. 또 이 시기에는 북한의 미사일 실험도 없었다. 중대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제재는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만남이 추진되고 있다"라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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