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질병관리본부가 소아마비(폴리오) 백신 공급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내달 도래하는 만 4∼6세 추가접종 시기가 내년으로 또다시 연기됐다고 밝힌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중구 제일병원에서 아기가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공급량이 충분한 5가 혼합백신(DTaP-IPV/Hib)을 사용하면 생후 2개월 첫 백신 접종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질병관리본부는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폐결핵이 발생할 수 있어 생후 4주 이내 영아가 꼭 접종해야 하는 BCG백신이 매년 부족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BCG백신은 결핵예방을 위해 출산후 4주 이내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필수적으로 접종해야 하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이다. BCG백신은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지만 매년 백신 품귀 현상이 되풀이 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중인 결핵예방 백신은 피내용(주사용)과 경피용(도장형) 두가지 종류다. 피내용은 피부에 15도 각도로 주삿바늘을 삽입해 백신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경피용은 피부에 주사액을 바른 후 9개 바늘을 가진 주사 도구를 이용해 도장처럼 눌러 접종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 보건당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피내용 BCG백신만 국가예방접종으로 인정,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반면 경피용 백신을 맞으려면 민간 병원에서 별도로 7만~8만원의 비용을 내야 한다.
BCG백신의 공급차질은 BCG백신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제적 공중보건 위기로 백신의 수요가 해외 소수 제조사의 현지 공장상황으로 인해 생산물량이 축소되면 국내 수입량이 부족해 백신공급에 차질을 빚게된다. 폐쇄적인 수입, 유통 구조가 매년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우리나라도 2006년까지는 결핵연구원을 통해 BCG백신을 자체 생산·공급해 왔다. 그러다가 2006년 결핵연구원의 BCG 생산시설이 제품 부적합성적서를발급받으면서 같은해 6월부터 백신생산을 중단한 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07년부터 덴마크 SSI사로부터 피내용 BCG백신을 전량 수입해 공급하면서 매년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품귀 현상이 아직 완전히 해소 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공급이 중단됐던 덴마크산 피내용 BCG백신이 지난 2일 수입돼 6월 중 45만명 분의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라며 "국가검정이 완료되면 민간의료기관으로 공급이 재개돼 생후 4주이내 영아가 동네 의료기관에서도 보호자와 함께 편히 접종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피내용 BCG 공급재개 이전까지는 이를 대체하는 경피용 BCG백신으로 당초 계획인 올해 6월15일까지 무료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문제는 BCG백신 공급 부족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수급부족에 대한 방안으로 4~6세 추가접종에 대해 연기하도록 하는 등 지연접종을 권고해 왔다. 추가접종은 6세 안에만 접종하면 예방효과가 지속될 수 있어 공급이 원활해지는 시점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다.
BCG백신은 결핵예방을 위해 출산후 4주 이내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필수적으로 접종해야 하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이다. BCG백신은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지만 매년 백신 품귀 현상이 되풀이 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중인 결핵예방 백신은 피내용(주사용)과 경피용(도장형) 두가지 종류다. 피내용은 피부에 15도 각도로 주삿바늘을 삽입해 백신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경피용은 피부에 주사액을 바른 후 9개 바늘을 가진 주사 도구를 이용해 도장처럼 눌러 접종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 보건당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피내용 BCG백신만 국가예방접종으로 인정,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반면 경피용 백신을 맞으려면 민간 병원에서 별도로 7만~8만원의 비용을 내야 한다.
BCG백신의 공급차질은 BCG백신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제적 공중보건 위기로 백신의 수요가 해외 소수 제조사의 현지 공장상황으로 인해 생산물량이 축소되면 국내 수입량이 부족해 백신공급에 차질을 빚게된다. 폐쇄적인 수입, 유통 구조가 매년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우리나라도 2006년까지는 결핵연구원을 통해 BCG백신을 자체 생산·공급해 왔다. 그러다가 2006년 결핵연구원의 BCG 생산시설이 제품 부적합성적서를발급받으면서 같은해 6월부터 백신생산을 중단한 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07년부터 덴마크 SSI사로부터 피내용 BCG백신을 전량 수입해 공급하면서 매년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품귀 현상이 아직 완전히 해소 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공급이 중단됐던 덴마크산 피내용 BCG백신이 지난 2일 수입돼 6월 중 45만명 분의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라며 "국가검정이 완료되면 민간의료기관으로 공급이 재개돼 생후 4주이내 영아가 동네 의료기관에서도 보호자와 함께 편히 접종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피내용 BCG 공급재개 이전까지는 이를 대체하는 경피용 BCG백신으로 당초 계획인 올해 6월15일까지 무료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문제는 BCG백신 공급 부족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수급부족에 대한 방안으로 4~6세 추가접종에 대해 연기하도록 하는 등 지연접종을 권고해 왔다. 추가접종은 6세 안에만 접종하면 예방효과가 지속될 수 있어 공급이 원활해지는 시점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질병관리본부가 소아마비(폴리오) 백신 공급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내달 도래하는 만 4∼6세 추가접종 시기가 내년으로 또다시 연기됐다고 밝힌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중구 제일병원에서 부모들이 아기의 소아마비 백신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공급량이 충분한 5가 혼합백신(DTaP-IPV/Hib)을 사용하면 생후 2개월 첫 백신 접종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질병관리본부는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질병관리본부는 BCG백신의 수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07년부터 자급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질본은 지난 2008년 녹십자를 'BCG백신국산화 사업 위탁사업자'로 선정했다. 2011년 4월에는 전라남도 화순공장에 BCG백신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이 생산시설은 연간 최대 1000만 도즈의 결핵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
녹십자는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BCG백신 'GC3107'에 대한 국내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하지만 결핵 종균을 확보해야 해 2020년에야 자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 기업중에서 BCG 백신을 개발하는 곳은 녹십자가 유일하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등 시장성이 좋지 않다는 이유 등으로 개발에 뛰어드려는 업체가 없기 때문이다. 국가가 직접 나서서 국내 기업에 백신개발을 위탁하는 것도 이런 이유가 크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개발중인 BCG백신은 오는 2019년께 임상 3상을 계획하고 있고 2020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BCG백신이 개발이 완료돼 공급이 이뤄지려면 2021년께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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