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5일 백악관에서 방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트위터를 통해 백악관이 혼란에 빠져 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하면서 "나의 완벽 추구 때문에 더많은 직원들이 백악관을 떠날 것이다. 그러나 이는 혼란이 아니라 대단한 열정이다"라고 말했다. 2018.3.6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우리는 철강·알루미늄 산업을 보호·육성하는 동시에 진정한 친구(동맹)들에게는 굉장한 유연성과 협력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무역과 국방 모두 공정하게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후 3시30분 백악관에서 열리는 (철강·알루미늄 업계 종사자들과의) 회의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연성을 언급한 것은 이날 철강·알루미늄 관세부과안에 서명하더라도 동맹국에 대해서는 선별적인 조치를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서는 30일간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 및 제조업 정책국장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선언문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즉각적으로 부과하지 않는 조항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의 입장 변화는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고려해 선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국방부와 국무부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정례브리핑 문답록에서 "국가 안보를 근거로 멕시코와 캐나다가 제외될 가능성이 있고, 그런 프로세스를 근거로 다른 국가들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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