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브뤼노 르 메르 프랑스 경제장관은 2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무역 전쟁을 벌인다면 모두가 패배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르 메르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일방적인 수입 철강·알루미늄 관세 폭탄 계획이 현실화된다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르 메르 장관은 "(미국은) EU로부터 강력하고 협조된, 일치된 대응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미국의 무역 파트너 국가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세계 최대의 철강 생산국인 중국은 물론 미국의 동맹인 EU, 캐나다, 호주, 멕시코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반대하는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다.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우리 산업이 유럽 일자리 수천 개를 위험에 몰아 넣을 불공정한 조치들에 의해 타격받는 동안 가만히 앉아 있지만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AFP통신에 따르면 르 메르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일방적인 수입 철강·알루미늄 관세 폭탄 계획이 현실화된다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르 메르 장관은 "(미국은) EU로부터 강력하고 협조된, 일치된 대응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미국의 무역 파트너 국가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세계 최대의 철강 생산국인 중국은 물론 미국의 동맹인 EU, 캐나다, 호주, 멕시코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반대하는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다.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우리 산업이 유럽 일자리 수천 개를 위험에 몰아 넣을 불공정한 조치들에 의해 타격받는 동안 가만히 앉아 있지만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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