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올해 첫 신입사원 144명 채용

기사등록 2018/03/02 07:07:15

【김천=뉴시스】박홍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올해 상반기 신입(인턴)사원 144명을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입사원 응시자들이 경북 김천 혁신도시 본사 회의실에서 면접을 보고 있다. 2018.03.02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photo@newsis.com
【김천=뉴시스】박홍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올해 상반기 신입(인턴)사원 144명을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입사원 응시자들이 경북 김천 혁신도시 본사 회의실에서 면접을 보고 있다. 2018.03.02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김천=뉴시스】박홍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2018년 신입(인턴)사원 144명을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역대 최고 인원인 9300여 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6.9대 1을 기록했다.

 출신지역, 가족관계, 사진, 학력 등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항목을 사전 제외한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뽑았다.

 선발된 사원 중 최고령자는 40세다.

 도로공사는 올해부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적 약자 채용을 확대했다.
   
 채용 횟수도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려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한다.

 이전지역인재, 양성평등, 장애인 분야에는 목표제를 도입해 채용 진행 결과가 목표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부족한 인원만큼 해당분야 인원을 추가 채용했다.

 그 결과 역대 최고 여성 합격률인 28.8%를 달성했고, 이전지역인재도 전체 선발의 19.2%를 차지해 관련법령상의 의무비율(18%)을 상회했다.

 이밖에도 시험과목수를 기존 7과목에서 4과목으로 축소했다.

 법률·세무 등 전문 인력에 대해 분리공채를 실시해 직무적합 인재 선발에 초점을 뒀다.
 
 합격자들은 5일부터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들어간다.

 변상훈 한국도로공사 인력처장은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사랑, 소통, 안전, 신뢰 4가지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로공사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면서도 직무능력 중심의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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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올해 첫 신입사원 144명 채용

기사등록 2018/03/02 07:07: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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