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 증시는 1일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외국의 보복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10여명의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다음주 중 수입 철강에는 25%, 수입 알루미늄에는 10%의 관세 부과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미국이 유럽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매길 경우 적절하고 강력한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잉과 캐터필러 등 철강과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기업들의 주식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또 애플 등 수출 기업들도 무역전쟁으로 피해를 볼 것이라는 우려 속에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반면 철강주들은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만4608.98로 420.22포인트(1.68%) 급락했다.
또 S&P 500 지수는 36.16포인트(1.33%) 떨어진 2677.27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2.45포인트(1.27%) 하락한 7180.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재무부의 10년 만기 채권 금리는 2.80%로 떨어져 채권 가격은 올랐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10여명의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다음주 중 수입 철강에는 25%, 수입 알루미늄에는 10%의 관세 부과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미국이 유럽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매길 경우 적절하고 강력한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잉과 캐터필러 등 철강과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기업들의 주식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또 애플 등 수출 기업들도 무역전쟁으로 피해를 볼 것이라는 우려 속에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반면 철강주들은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만4608.98로 420.22포인트(1.68%) 급락했다.
또 S&P 500 지수는 36.16포인트(1.33%) 떨어진 2677.27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2.45포인트(1.27%) 하락한 7180.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재무부의 10년 만기 채권 금리는 2.80%로 떨어져 채권 가격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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