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와 관련해 위안부문제에 이어 독도문제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스가 장관은 1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늘 문 대통령의 발언을 포함해 (한국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표기) 영유권에 관한 우리(일본)정부의 입장에 비추어 받아들일 수 없는 언동을 반복한 것은 극히 유감"이라며 "한국에게 즉시 외교적 루트를 통해 강하게 항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가 장관은 어떤 수위의 항의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이에 앞서 스가 장관은 "우리나라(일본)는 다케시마 문제를 평화적인 수단에 의해 해결하기 위해 1954년, 1962년, 2012년에 한국 정부에 다케시마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맡길 것을 제안해 왔지만 지금까지 한국 정부는 제안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일본 정부의 독도문제 대응에 대한 경위도 강조했다.
스가 장관은 끝으로 "다케시마 문제가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없지만 한국에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없다고 확실히 말하겠다"며 "대국적인 관점에서 끈질기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3.1절 기념사에서 독도문제와 관련해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강점당한 우리 땅이다.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지금 일본이 그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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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장관은 1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늘 문 대통령의 발언을 포함해 (한국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표기) 영유권에 관한 우리(일본)정부의 입장에 비추어 받아들일 수 없는 언동을 반복한 것은 극히 유감"이라며 "한국에게 즉시 외교적 루트를 통해 강하게 항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가 장관은 어떤 수위의 항의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이에 앞서 스가 장관은 "우리나라(일본)는 다케시마 문제를 평화적인 수단에 의해 해결하기 위해 1954년, 1962년, 2012년에 한국 정부에 다케시마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맡길 것을 제안해 왔지만 지금까지 한국 정부는 제안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일본 정부의 독도문제 대응에 대한 경위도 강조했다.
스가 장관은 끝으로 "다케시마 문제가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없지만 한국에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없다고 확실히 말하겠다"며 "대국적인 관점에서 끈질기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3.1절 기념사에서 독도문제와 관련해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강점당한 우리 땅이다.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지금 일본이 그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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