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미투(me too) 운동'이 각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4대 회계법인 중 한 곳인 EY한영회계법인에서 여직원이 임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에 재직 중인 여직원 A씨는 최근 직장인 익명 게시판인 블라인드 앱에 '#withyou #me too 한영도 예외는 아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 따르면 임원 B씨는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A씨에게 수시로 연락해 밥을 먹자고 하고 마지못해 나간 자리에서 술을 마시게 한 후 노래방에 데려가 성추행을 했다.
A씨는 "업계가 좁아 불이익을 당할까봐 몇 년 동안 참아왔다"며 "서지현 검사 사건을 필두로 여기저기서 성추행 사건이 봇물처럼 터지는데 더 이상 가만히 볼 수 없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EY한영회계법인은 현재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블라인드에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에 재직 중인 여직원 A씨는 최근 직장인 익명 게시판인 블라인드 앱에 '#withyou #me too 한영도 예외는 아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 따르면 임원 B씨는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A씨에게 수시로 연락해 밥을 먹자고 하고 마지못해 나간 자리에서 술을 마시게 한 후 노래방에 데려가 성추행을 했다.
A씨는 "업계가 좁아 불이익을 당할까봐 몇 년 동안 참아왔다"며 "서지현 검사 사건을 필두로 여기저기서 성추행 사건이 봇물처럼 터지는데 더 이상 가만히 볼 수 없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EY한영회계법인은 현재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블라인드에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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