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슝안(雄安)신구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있는 철도가 시공에 들어갔다.
28일 슝안신구 관리위원회는 이날 철도 공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철도 총 길이는 92.4㎞로, 총 베이징 리잉역, 다싱구, 베이징 신공항, 바저우시, 슝안 5개 역이 설치된다.
당국은 총 철도 건설에 총 335억3000만위안(약 5조 7400억원)을 투자하고. 개통시 연간 약 5000만명(연인원)이 철도를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베이징 리잉역에서 신공항 구간은 시속 250㎞으로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2019년 9월 공항 운영 시기에 맞춰 개통된다.
신공항에서 슝안신구까지는 시속 350㎞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2020년 말께 개통된다.
작년 4월 1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와 국무원은 베이징에서 남쪽으로 160㎞ 떨어진 허베이성 슝(雄)·룽청(容城)·안신(安新) 3개 현(縣)을 국가급 슝안(雄安) 신구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슝안 신구는 1단계 100㎢로 개발되지만, 2단계 200㎢를 거쳐, 3단계 2000㎢로 확대돼 홍콩의 2배, 서울의 3배 넘는 특구가 건설된다. 덩샤오핑(鄧小平)의 선전경제특별구, 장쩌민(江澤民)의 상하이 푸둥(浦東) 신구에 이어 당 중앙 지도부가 직접 주관하는 세 번째 국가급 신구다.
슝안신구가 다른 기존 일반 특구와 다른 점은 시 주석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입지를 선정했고, 향후 중앙정부가 모든 사안을 주관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신구는 '시진핑의 신도시'로 불리고 있고, 중앙정부의 각종 지원혜택 속에 고속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춘제(구정) 연휴 이후 첫날인 지난 22일 중국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슝안신구 계획에 관한 회의를 개최해 “슝안 신구를 첨단 현대화 사회주의 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email protected]
28일 슝안신구 관리위원회는 이날 철도 공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철도 총 길이는 92.4㎞로, 총 베이징 리잉역, 다싱구, 베이징 신공항, 바저우시, 슝안 5개 역이 설치된다.
당국은 총 철도 건설에 총 335억3000만위안(약 5조 7400억원)을 투자하고. 개통시 연간 약 5000만명(연인원)이 철도를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베이징 리잉역에서 신공항 구간은 시속 250㎞으로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2019년 9월 공항 운영 시기에 맞춰 개통된다.
신공항에서 슝안신구까지는 시속 350㎞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2020년 말께 개통된다.
작년 4월 1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와 국무원은 베이징에서 남쪽으로 160㎞ 떨어진 허베이성 슝(雄)·룽청(容城)·안신(安新) 3개 현(縣)을 국가급 슝안(雄安) 신구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슝안 신구는 1단계 100㎢로 개발되지만, 2단계 200㎢를 거쳐, 3단계 2000㎢로 확대돼 홍콩의 2배, 서울의 3배 넘는 특구가 건설된다. 덩샤오핑(鄧小平)의 선전경제특별구, 장쩌민(江澤民)의 상하이 푸둥(浦東) 신구에 이어 당 중앙 지도부가 직접 주관하는 세 번째 국가급 신구다.
슝안신구가 다른 기존 일반 특구와 다른 점은 시 주석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입지를 선정했고, 향후 중앙정부가 모든 사안을 주관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신구는 '시진핑의 신도시'로 불리고 있고, 중앙정부의 각종 지원혜택 속에 고속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춘제(구정) 연휴 이후 첫날인 지난 22일 중국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슝안신구 계획에 관한 회의를 개최해 “슝안 신구를 첨단 현대화 사회주의 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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