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여성 농업정책으로 승부"…경남도, '뉴스타트' 농정 시행

기사등록 2018/02/28 13:32:45

경남도 농정국, '뉴스타트' 경남농정 브리핑.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 농정국, '뉴스타트' 경남농정 브리핑. (사진=경남도 제공)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경남도는 농촌을 젊고 활력 넘치는 곳으로 회생시키기 위해 '뉴스타트 경남농정'의 일환으로 청년농업인 정책과 여성농업인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도는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가뭄대책비 조기 투입 등 당면 농정현안을 선제적으로 대비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5년간 매년 400가구씩 줄어들고 있는 청년농가 육성을 위해 2022년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창업기반 지원과 전문농업인양성교육,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 및 스마트팜 밸리조성 등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 후계농 양성을 위해서는 1인당 월 최대 100만원을 최장 3년간 보조지원하고, 1인당 정책자금을 최대 3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또 청년 농산업 창업을 위해 1인당 연 1000만원의 자금을 보조지원하고, 청년 신규농업인을 위해서는 1인당 연간 375만원의 정착지원금을 보조지원한다.

도는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사업을 통해 미래농업 선도 신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정예인력도 육성하기로 했다.

해외농업교육이나 농업마이스터대학, 최고농업경영자과정, 농업창업보육과정, 귀농사관학교 등을 운영해 연간 330명의 인력을 키우는 한편 농업방제용 드론 전문인력양성과정을 통해 50명의 방제 대체인력도 양성한다.

  이와함께 농정혁신 과제로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 육성을 확대한다.

도는 ▲청년농업인 인턴제 ▲청년농업리더 양성 ▲학사농업인 육성 ▲영농승계농 육성 등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하고, 가칭 '청년이 살고싶은 농촌만들기 조례' 제정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한다.

도는 지난 20일 여성농업인단체 정책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책 추진과 함께 경남도와 농협, 여성농업인단체가 참여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여성농업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여성농업인 브라보바우처 지원시책을 펼쳐 연간 1인당 10만원의 복지카드를 지급한다.

또 마산의료원과 협약을 체결, 연간 여성농업인 1인당 건강검진 또는 진료비의 본인부담금의 50%(최대 50만원)를 지원한다.

이밖에 ▲출산전후 여성농업인의 연간 가사 및 영농 대행인력 인건비 지원 ▲농번기 공동급식소 당 인건비·부식비 지원 ▲여성농업인 센터 운영으로 영유아보육과 취미교양활동 지원 ▲후계농업경영인 등 각종 교육과정 대상자의 20~30%이상 여성 우선선발 등의 시책도 추진한다.

경남도는 올해 가뭄 대비를 위해 총 76억원을 조기 투입, 봄 영농대비 용수공급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상상황이나 저수율, 물수지 분석 자료를 매주 모니터링하고, 물 부족 예상 저수지가 발생될 경우 저수지 물채우기 등을 통해 가뭄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밖에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기간을 연장한다.

도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의지가 있는 농가에 한해 보완·이행기간을 연장, 1단계 및 가축사육제한구역내 미추진 농가를 대상으로 3월24일까지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 대책은 적법화 의지가 있는 '노력하는 농가'에 유예기간을 주겠다는 의미로, 적법화 절차를 이행하는 무허가 축사 농가는 간소화된 배출시설 허가(신고) 신청서를 작성해 다음달 24일까지 시·군(환경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대신 배출시설 설치내역서 등 당장 제출하기 어려운 서류는 추후 보완해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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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여성 농업정책으로 승부"…경남도, '뉴스타트' 농정 시행

기사등록 2018/02/28 13:32: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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