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청소년 자체기획 활동에 100만원 지원

기사등록 2018/02/27 15:18:45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어린이나 청소년이 기획한 자체 활동에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관내 19세 미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혁신교육사업인 '아무거나(아이들의 무한하고 거대한 꿈나래) 프로젝트'에 참여할 80팀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5인 이상 모임을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주제는 제한은 없으며 심사기준은 ▲아이들의 주도성 ▲프로젝트 창의성 ▲사업계획 적절성 ▲참가자 및 지역사회 변화기여도 등이다.

 심사는 4월 중 신청자가 모두 참여해 다함께 즐기는 축제형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장은 문화공연, 프레젠테이션, 스피치 등 형태로 본인들이 준비한 사업을 주제에 맞게 자유롭게 표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구는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사업기간 동안 4회 이상 대표자 모임을 연다. 11월 우수팀을 선정하고 결과발표회를 연다.

 동작구 대표 혁신교육인 '아무거나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을 교육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세우는 과정이다. 청소년들의 상상과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길 무대를 제공해 학생의 잠재력을 끌어올리자는 취지다.

 지난해 진행된 아무거나 프로젝트에 101개조(1039명)가 참여해 역사문화탐방, 환경지킴이, 공연프로젝트,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활동을 펼쳤다.

 이창우 구청장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보라는 취지에서 시작한 프로젝트 사업"이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이 꿈으로만 간직했던 상상을 아무런 제약 없이 현실로 실현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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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청소년 자체기획 활동에 100만원 지원

기사등록 2018/02/27 15:18: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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