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약대 2011년 신설, 2015년 졸업생부터 전원 약사 자격취득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이 약사 국가시험에서 4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19일 경상대 약학대학에 따르면 지난 1월26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된 제69회 약사 국가시험에 이 대학 약학대학 졸업예정자 34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번 약사 국가시험에는 전국 35개 약학대학에서 2017명이 응시해 1839명이 합격했다. 평균 합격률은 91.2%다.
지난 2011년 신설된 경상대 약학대학은 2015년 처음으로 약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이래, 2016년 40명, 2017년 34명 등 해마다 졸업생 전원 약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배은영 약학대학장은 “꿈·미래·개척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별상담과 진로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6학년 2학기에는 전공과목별 특강과 모의고사형 졸업시험을 통해 학생들이 시험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학생들 서로가 협력하며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4년 연속 100% 합격의 비결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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