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법원, 보코하람 연계 475명 갱생 위해 석방

기사등록 2018/02/19 00:09:21

【AP/뉴시스】  나이지리아의 기독교계 기숙여학교에서 2014년 4월에 납치된 여학생들의 모습을 촬영한 보코 하람의 동영상 화면.  나이지리아 정부는   2016년 10월에 이어 올 5월 6일 추가로 납치 여학생 82명을 석방시켜 보호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17.05.07
【AP/뉴시스】  나이지리아의 기독교계 기숙여학교에서 2014년 4월에 납치된 여학생들의 모습을 촬영한 보코 하람의 동영상 화면.  나이지리아 정부는   2016년 10월에 이어 올 5월 6일 추가로 납치 여학생 82명을 석방시켜 보호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17.05.07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나이지리아 법원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반군 보코하람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475명을 갱생을 위해 석방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법무부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2014년 4월 치복에 있는 여자 중학교에서 여학생 276명을 납치한 사건 관련 첫번째 피고인에게 징역 15년형이 지난주 선고됐다고 설명했다. 

 보코하람은 2014년 4월14일 치복에 있는 여자 중학교에서 납치한 여학생 276명 중 약 100명을 아직도 인질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코하람은 어린 여학생들을 납치해 자살폭탄테러에 이용하고 있다.보코하람은 인질 여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지난달 공개하기도 했다.

 보코하람이 2009년 중앙정부를 상대로 무장투쟁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만명 넘게 목숨을 잃고 260만명 이상의 난민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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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법원, 보코하람 연계 475명 갱생 위해 석방

기사등록 2018/02/19 00:09: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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