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 스포츠부 = 북측 응원단이 9일 저녁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장인 올림픽 스타디움을 들썩였다. 성 화대 양옆에 자리를 잡은 이들 229명은박수를 치면서 구호 "우리는 하나다"를 외쳤다.
붉은 옷차림에 한반도기를 든 이들의 존재감은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시작되면서 더욱 커졌다. 남측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에 이어 북측의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이 등장하자 일제히 환호했다.
붉은 옷차림에 한반도기를 든 이들의 존재감은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시작되면서 더욱 커졌다. 남측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에 이어 북측의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이 등장하자 일제히 환호했다.
ITF 시범단의 몸짓을 따라 열광하면서 "힘내라, 힘내라" "우리 선수 잘하자"고 소리쳤다.공연 마지막에는 "조국통일! 조국통일!"이라고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