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권혁진 기자 =이상화(29·스포츠토토)를 지도하고 있는 케빈 크로켓(44·캐나다) 코치가 이상화와 고다이라 나오(32·일본)의 맞대결을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라이벌전에 비유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의미다.
크로켓 코치는 9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이상화와 고다이라의 대결은 양키스와 레드삭스전과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두 선수는 500m에서 정면 충돌한다. 앞선 두 번의 올림픽에서는 이상화가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지난 1년은 고다이라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모두 대회일에 초점을 맞춰 컨디션을 다듬고 있다.
크로켓 코치는 9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이상화와 고다이라의 대결은 양키스와 레드삭스전과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두 선수는 500m에서 정면 충돌한다. 앞선 두 번의 올림픽에서는 이상화가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지난 1년은 고다이라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모두 대회일에 초점을 맞춰 컨디션을 다듬고 있다.
크로켓 코치는 "(이상화와 고다이라의 대결은) 스포츠에서 볼 수 있는 좋은 시나리오"라며서 누가 양키스인지에 대해서는 크게 웃으며 "말할 수 없다"고 손사래를 쳤다.
크로켓 코치는 "한국팬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이상화가 스스로 만족하는 레이스를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상화의 1000m 출전 여부를 두고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결정을 존중해야한다. 내가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크로켓 코치는 "한국팬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이상화가 스스로 만족하는 레이스를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상화의 1000m 출전 여부를 두고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결정을 존중해야한다. 내가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크로켓 코치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이상화의 금메달을 만든 주역이다. 소치 대회 직후 대한빙상경기연맹과의 계약이 끝나면서 더 이상 한국 대표팀을 맡진 않지만 이상화는 여전히 크로켓 코치에게 많이 의존하고 있다. 이번 대회 직전 독일에서의 마무리 훈련도 크로켓 코치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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