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 모굴스키의 간판 최재우(24·한국체대)가 두 번째 기회를 잡는 데 사활을 걸었다.최재우는 9일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차 예선에서 72.95점을 받아 20위에 올랐다.
한국 스키 사상 처음으로 메달에 도전하는 선수다. 그러나 이날 한 번의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두 번째 점프 후 착지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경기 후 최재우는 자신의 기량을 모두 발휘하지 못한 것을 자책했다.
한국 스키 사상 처음으로 메달에 도전하는 선수다. 그러나 이날 한 번의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두 번째 점프 후 착지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경기 후 최재우는 자신의 기량을 모두 발휘하지 못한 것을 자책했다.
"내가 원하는 하루는 아니었다. 나를 누르고 집중해서 긴장감을 이겨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내 자신이 실수한 부분이 실망스럽다"며 "경기에서는 실수도 없고, 오차 없이 해야한다. 실수가 나오는 바람에 점수를 예상했다. 나를 조금 더 내려놓고 천천히 다시 하겠다. 내가 나왔을 때 관중들의 함성이 컸다. 함성에 깜짝 놀란 것도 있다. 그렇지만 12일은 더 많은 응원이 있을테니 잘 이겨내도록 컨트롤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평가도 했다. "두 번째 점프를 뛰기 전까지 큰 실수는 없었다. 잘 내려왔다. 그러나 조금 급했다. 점프를 크게 뛰다보니 실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최재우는 "오늘은 나의 날이 아니었다. 오늘을 계기로 12일에 열심히 하면 차근차근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미 있는 날이었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경기 평가도 했다. "두 번째 점프를 뛰기 전까지 큰 실수는 없었다. 잘 내려왔다. 그러나 조금 급했다. 점프를 크게 뛰다보니 실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최재우는 "오늘은 나의 날이 아니었다. 오늘을 계기로 12일에 열심히 하면 차근차근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미 있는 날이었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26위에 오른 서명준은 "목표를 이뤄서 만족한다. 오늘은 아주 좋았다. 100% 만족하지 못하지만 2차 예선을 위한 준비라고 생각한다. 2차에서도 오늘과 같은 기술로 준비하겠다. 내가 준비한 것을 모두 하면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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