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네디우주센터=AP/뉴시스】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6일(현지시간) 민간우주개발사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2018.2.7
서울=뉴시스】 미국의 민간우주개발사 스페이스X가 초대형 로켓인 '팰컨 헤비' 발사에 성공했다.
팰컨 헤비는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플로리다 주 나사(미 항공우주국·NASA)의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쏘아올려졌다.
3개의 부스터와 27개의 엔진을 갖춘 팰컨 헤비의 발사는 이날 강풍으로 인해 당초 예정보다 2시간 넘게 지연됐다. 케네디 우주센터 주위에는 팰컨 헤비의 발사 장면을 지켜보려는 수 천 명의 군중들이 몰려들었다. 부스터 중 2개는 재활용된 것으로 케이프 캐너배럴로 되돌아오도록 프로그래밍됐다.
스페이스X는 지난 7년 동안 10억 달러(약 1조 890억원)를 투입해 팰컨 헤비를 개발해왔다. 당초 팰컨 헤비는 2016년 발사될 계획이었다가 지난해 11월과 지난달로 연달아 연기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달 24일 팰컨 헤비의 정적 연소시험에 성공했다.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에 있던 팰컨 헤비의 시험은 좋았다(good). 증기가 꽤 많이 발생했다"며 팰컨 헤비가 일주일 후 쯤 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소시험은 연소 로켓이 발사대에 묶여 있는 동안 엔진에 불을 붙이는 실험을 뜻한다.
팰컨 헤비에는 머스크가 밝힌대로 테슬라의 빨간색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가 실렸다. 그는 지난해 12월 트위터를 통해 "(팰컨 헤비) 수화물은 '스페이스 오디티(데이비드 보위 히트곡)' 가 흘러나오는 미드나잇 체리 색깔의 로드스터이다. 목적지는 화성 궤도다. 만약 상승 중 폭발하지만 않는다면, 로드스터는 10억년동안 깊은 우주 공간에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팰컨 헤비는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플로리다 주 나사(미 항공우주국·NASA)의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쏘아올려졌다.
3개의 부스터와 27개의 엔진을 갖춘 팰컨 헤비의 발사는 이날 강풍으로 인해 당초 예정보다 2시간 넘게 지연됐다. 케네디 우주센터 주위에는 팰컨 헤비의 발사 장면을 지켜보려는 수 천 명의 군중들이 몰려들었다. 부스터 중 2개는 재활용된 것으로 케이프 캐너배럴로 되돌아오도록 프로그래밍됐다.
스페이스X는 지난 7년 동안 10억 달러(약 1조 890억원)를 투입해 팰컨 헤비를 개발해왔다. 당초 팰컨 헤비는 2016년 발사될 계획이었다가 지난해 11월과 지난달로 연달아 연기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달 24일 팰컨 헤비의 정적 연소시험에 성공했다.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에 있던 팰컨 헤비의 시험은 좋았다(good). 증기가 꽤 많이 발생했다"며 팰컨 헤비가 일주일 후 쯤 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소시험은 연소 로켓이 발사대에 묶여 있는 동안 엔진에 불을 붙이는 실험을 뜻한다.
팰컨 헤비에는 머스크가 밝힌대로 테슬라의 빨간색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가 실렸다. 그는 지난해 12월 트위터를 통해 "(팰컨 헤비) 수화물은 '스페이스 오디티(데이비드 보위 히트곡)' 가 흘러나오는 미드나잇 체리 색깔의 로드스터이다. 목적지는 화성 궤도다. 만약 상승 중 폭발하지만 않는다면, 로드스터는 10억년동안 깊은 우주 공간에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서울=뉴시스】 미국 민간 우주개발사 스페이스X의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는 7일(현지시간) 마네킨 우주비행사 '스타맨'이 테슬라 전기차 로드스터를 타고 화성으로 향하는 사진을 트위터로 공개했다. 이 자동차는 스페이스X의 초대형 로켓 팰컨 헤비에 실려 지난 6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로드스터를 탄 스타맨이 "화성 궤도를 넘어 소행성대(Asteroid Belt)까지 날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2.9
그의 바람대로 로드스터는 현재 화성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 머스크는 7일 트위터를 통해 "3차 연료 소진이 성공적이다. 화성 궤도를 넘어 소행성대까지 계속해서 날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소행성대는 화성과 목성 사이의 공간에 존재하는 도넛 모양의 소행성 띠를 말한다.
팰컨 헤비는 미항공우주국(NASA)가 1973년 달탐사선 아폴로호를 탑재해 발사했던 세이턴V 로켓 이후 최대 크기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졌다. 머스크는 여기에 유인우주선 '드래건'을 탑재해 화성에 인간을 보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팰컨 헤비 발사에 앞서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또 다른 초대형 로켓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는 팰컨 헤비에 달 또는 화성 유인 우주선을 탑재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바꿔 팰컨 해비보다 더 큰 로켓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다.
머스크는 팰컨 헤비가 예상대로 성공하더라도 "화성에 사람들을 수송하기 위한 빅 팰컨 헤비 로켓(BFR)이란 보다 큰 수송 시스템에 관심을 집중하겠다"며 "BFR에 탑재할 우주선은 이르면 내년부터 시험 비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팰컨 헤비의 성공적인 발사는 우주개발 역사의 새 장을 또 한번 연 것으로 평가받는다. 우주 비행사 카르티크 쿠마르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 발사 성공으로 원거리 우주 비행의 새 영역이 개척됐다"며 "화성에 보낼 우주선 개발도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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