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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4.15% 급락…뉴욕증시 또 다시 '패닉'

기사등록 2018/02/09 06:39:54

【뉴욕=AP/뉴시스】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5일(현지시간) 한 거래인이 굳은 표정으로 시황을 나타내는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는 금리 인상 속도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폭락했다. 2018.2.6
【뉴욕=AP/뉴시스】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5일(현지시간) 한 거래인이 굳은 표정으로 시황을 나타내는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는 금리 인상 속도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폭락했다. 2018.2.6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또 다시 패닉상태에 빠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1032.89포인트(4.15%) 내린 2만3860.4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74.82포인트(3.90%) 하락한 6777.1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0.66포인트(3.75%) 급락한 2571.00을 기록했다.

 주요 지수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국채금리 상승 때문이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다우지수가 네자릿수로 폭락한 지난 5일 2.885%에 근접한 2.884%까지 올라 주식투자 심리를 약화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상황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당초 예상보다 기준금리를 서둘러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을 가능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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