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북한 등 공격 대비 사이버 외교 전담 부서 신설

기사등록 2018/02/07 17: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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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 아이레스=AP/뉴시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아리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호르헤 파우리 아르헨티나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2.05.
【부에노스 아이레스=AP/뉴시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아리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호르헤 파우리 아르헨티나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2.05.
  美 국무부, 사이버공간·디지털 담당 차관보직도 신설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국무부 산하에 사이버 외교 정책을 전담할 부서가 신설된다. 북한 등의 사이버 위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의회의 요구 때문이라고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국무부 산하에 사이버 정책을 전담할 신규 부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에게 ‘사이버공간·디지털경제국’ 신설 계획안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

 국가안보와 경제를 위협하는 사이버 공격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국제사회의 협력을 주도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특히 이 부서를 이끌 국무부 차관보직을 신설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주목된다.

 국무부는 사이버공간·디지털 담당 차관보를 중심으로 전 세계 고위 외교 당국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인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전세계적 억지 체계를 마련하고, 이에 참여하는 국가들이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을 벌이는 국가에 대가를 치르도록 국제사회의 정치적 협력을 촉구하는 것이다. 

 최근 미 의회에서 북한을 비롯한 해외 국가들의 사이버 위협이 증대되고 있다는 우려가 거듭 제기되면서 미 국무부는 이 같은 부서를 신설하게 됐다.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협력을 주도할 고위급 외교관을 둬야 한다는 하원 외교위의 지속된 요청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이런 요청은 지난달 18일 하원 전체회의를 통과한 '사이버 외교 법안'에도 포함됐다. 이 법안에서는 북한을 비롯한 러시아, 중국, 이란이 미국에 대한 주요 사이버 위협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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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북한 등 공격 대비 사이버 외교 전담 부서 신설

기사등록 2018/02/07 17:04: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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