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가 북한 억제·대응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짐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6일(현지시간) 북한을 불량정권으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방부가 북한을 억제하고 대응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국방전략과 핵태세검토보고서(NPR)’ 관련 청문회에서 북한이나 이란과 같은 불량정권이 불법적인 행동을 계속해 역내와 전세계의 안정을 훼손하고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매티스는 또 유엔에서 이뤄지는 전세계적 규탄에도 불구, 북한은 핵 도발로 역내와 전세계 평화를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한편 최근 공개된 NPR 내용을 언급하며, 미국은 핵무기 관련 자산을 감축하고 신규 배치를 하지 않았으나 러시아와 중국 등은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와 중국, 북한 등 경쟁국가와 적들은 지난 8년 간 34대의 핵 운반체계를 개발했으나 미국은 F-35 전투기 한 대만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매티스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괌을 보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방어 역량을 계속해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북한의 위협에 따라 방어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괌 지역에 배치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이지스 미사일 방어체계를 소개했다.
이어 미 해군의 군함들이 괌과 일본 영해에 배치돼 있고 괌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자산을 계속 이동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 정부는 지난 2일 발표한 NPR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NPR은 미국이나 동맹국, 파트너 국가들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을 용납할 수 없고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라는 점을 미국의 대북 억제 전략으로 설명했으며 김정은 정권이 핵무기를 사용하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어떤 시나리오도 없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짐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6일(현지시간) 북한을 불량정권으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방부가 북한을 억제하고 대응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국방전략과 핵태세검토보고서(NPR)’ 관련 청문회에서 북한이나 이란과 같은 불량정권이 불법적인 행동을 계속해 역내와 전세계의 안정을 훼손하고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매티스는 또 유엔에서 이뤄지는 전세계적 규탄에도 불구, 북한은 핵 도발로 역내와 전세계 평화를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한편 최근 공개된 NPR 내용을 언급하며, 미국은 핵무기 관련 자산을 감축하고 신규 배치를 하지 않았으나 러시아와 중국 등은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와 중국, 북한 등 경쟁국가와 적들은 지난 8년 간 34대의 핵 운반체계를 개발했으나 미국은 F-35 전투기 한 대만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매티스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괌을 보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방어 역량을 계속해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북한의 위협에 따라 방어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괌 지역에 배치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이지스 미사일 방어체계를 소개했다.
이어 미 해군의 군함들이 괌과 일본 영해에 배치돼 있고 괌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자산을 계속 이동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 정부는 지난 2일 발표한 NPR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NPR은 미국이나 동맹국, 파트너 국가들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을 용납할 수 없고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라는 점을 미국의 대북 억제 전략으로 설명했으며 김정은 정권이 핵무기를 사용하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어떤 시나리오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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