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지난해 11월 임기를 마친 이리이리나 보코바(Irina Georgieva Bokova)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경희대학교에서 명예평화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경희대는 오는 13일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보코바 전 총장에게 명예평화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고 '미원 석좌교수' 겸 '후마니타스칼리지 명예대학장'에 임명한다고 6일 밝혔다.
보코바 전 총장은 오는 2018학년도 1학기부터 학생을 대상으로 '이리나 보코바 렉처'(가칭)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코바 전 총장의 특별강연과 공동 강의교수가 함께 하는 대형 특강이다.
또한 보코바 전 총장은 교수들과 함께 하는 '패컬티 세미나'도 진행한다. 지속가능개발계획(SDGs)과 유네스코 관련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과학기술 윤리 및 세계시민사회를 주제로 한 포럼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후마니타스칼리지 자문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조인원 경희대 총장은 "인류사회가 전례 없는 문명사적 대변혁을 겪고 있는 이 시점에 보코바 전 총장을 초빙하게 되어 더 없는 영광"이라며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향한 그의 헌신적 열정과 기여가 경희와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또 다른 초석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코바 전 총장은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으로 유네스코를 이끌었다. 특히 ‘모든 사람을 위한 교육’, 인권, 과학기술과 윤리 문제 등의 이슈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2016년 유엔 사무총장 물망에도 올랐던 보코바 전 총장은 불가리아 출생으로 불가리아 외교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어 유럽연합 특임장관, 유엔 불가리아 대표부 외교관, 프랑스와 모나코 주재 불가리아 대사, 유네스코 상주대표부 대사를 지냈다. 또한 불가리아 신헌법 채택 과정에 참여해 불가리아의 유럽연합 가입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mail protected]
경희대는 오는 13일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보코바 전 총장에게 명예평화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고 '미원 석좌교수' 겸 '후마니타스칼리지 명예대학장'에 임명한다고 6일 밝혔다.
보코바 전 총장은 오는 2018학년도 1학기부터 학생을 대상으로 '이리나 보코바 렉처'(가칭)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코바 전 총장의 특별강연과 공동 강의교수가 함께 하는 대형 특강이다.
또한 보코바 전 총장은 교수들과 함께 하는 '패컬티 세미나'도 진행한다. 지속가능개발계획(SDGs)과 유네스코 관련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과학기술 윤리 및 세계시민사회를 주제로 한 포럼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후마니타스칼리지 자문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조인원 경희대 총장은 "인류사회가 전례 없는 문명사적 대변혁을 겪고 있는 이 시점에 보코바 전 총장을 초빙하게 되어 더 없는 영광"이라며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향한 그의 헌신적 열정과 기여가 경희와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또 다른 초석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코바 전 총장은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으로 유네스코를 이끌었다. 특히 ‘모든 사람을 위한 교육’, 인권, 과학기술과 윤리 문제 등의 이슈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2016년 유엔 사무총장 물망에도 올랐던 보코바 전 총장은 불가리아 출생으로 불가리아 외교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어 유럽연합 특임장관, 유엔 불가리아 대표부 외교관, 프랑스와 모나코 주재 불가리아 대사, 유네스코 상주대표부 대사를 지냈다. 또한 불가리아 신헌법 채택 과정에 참여해 불가리아의 유럽연합 가입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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