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돌담 보존"…서귀포시, 돌담 건축물 리모델링 지원

기사등록 2018/02/04 09:24:20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돌담.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돌담.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귀포시=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근대 건축문화를 상징하는 돌담 건축물 보존을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특색있는 건축문화 양식을 지켜나가기 위해 돌담 건축물 리모델링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요 구조가 현무암 등 석재를 사용해 지어진 정식 건축물대장 등재 건축물이며, 기간은 오는 14일 까지이다.

시는 무허가 건축물도 양성화가 가능한 경우 추인을 통해 리모델링을 지원하지만, 양성화가 불가능한 건축물의 시설공사 비용과 비품 구입비 등은 지원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시는 자체 선정 기준표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현장확인과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 경우 사업비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사업당 최대 4000만원까지이다.

사업을 원하는 건축주는 시 건축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재철 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제주 근대 건축문화를 상징하는 돌담 건축물의 보존은 물론 돌담집의 가치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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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돌담 보존"…서귀포시, 돌담 건축물 리모델링 지원

기사등록 2018/02/04 09:24: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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