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연두교서 발표를 이용해서 재선운동본부의 기부금 모금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부자들에게 성취감을 주려고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재선운동 본부는 대통령 연두교서 발표가 이뤄지는 30일 밤(현지시간) 재선 본부 웹사이트에서 조금이라도 기부금을 낸 사람의 이름들을 라이브스트림으로 하단에 넣어준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사실은 트럼프대통령의 둘 째 아들 에릭의 재선운동 기금모금 이메일을 통해 알려졌다. 그는 " 단 돈 1달러를 내는 사람이라도 대통령의 배후에 자랑스러운 지지자로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던지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내용을 보냈다.
정부 감시 시민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은 이에 대해 트럼프 재선본부가 연두교서를 선거자금 모금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단체의 로버트 바이스만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 연두교서라는 국가 제도까지도 상업적으로 이용해 부패에 오염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트럼프 재선운동 본부는 대통령 연두교서 발표가 이뤄지는 30일 밤(현지시간) 재선 본부 웹사이트에서 조금이라도 기부금을 낸 사람의 이름들을 라이브스트림으로 하단에 넣어준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사실은 트럼프대통령의 둘 째 아들 에릭의 재선운동 기금모금 이메일을 통해 알려졌다. 그는 " 단 돈 1달러를 내는 사람이라도 대통령의 배후에 자랑스러운 지지자로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던지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내용을 보냈다.
정부 감시 시민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은 이에 대해 트럼프 재선본부가 연두교서를 선거자금 모금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단체의 로버트 바이스만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 연두교서라는 국가 제도까지도 상업적으로 이용해 부패에 오염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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