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비지정문화재 12점 향토문화재로 지정

기사등록 2018/01/30 16:20:47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청장 권명호)가 30일 오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엄주권 부구청장 등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문화재 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8.01.30. (사진=울산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청장 권명호)가 30일 오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엄주권 부구청장 등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문화재 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8.01.30. (사진=울산 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지난해 '향토문화재 보호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방파제축조기념비 등 비지정문화재 12점을 향토문화재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동구는 이날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엄주권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향토문화재 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역사 및 문화재 관련 전문가 등 총 11명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향토문화재 보호위원회는 국가 문화재나 울산시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향토문화재로 지정·해제하고 보존·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에서 향토문화재로 지정한 문화재는 방파체축조기념비와 쌍바위·암각석(낙화암), 이종산 선생 공덕비, 성세빈 선생 송덕비, 서진문 선생 묘비, 방어진산성, 남목 목관비, 감목관 황경 영세불망비, 월성이씨 열행비, 불당골 마애여래입상, 망조대, 성인충 장군 묘 등 총 12점이다.

 동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역문화재로 관리하고 있던 비지정문화재를 향토문화재로 지정한 만큼 보존과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향토문화재 보호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문화재 관련 예산으로 1000만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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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비지정문화재 12점 향토문화재로 지정

기사등록 2018/01/30 16:20: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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