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최신 항공기 'A350-1000' 첫 선…"동급 최강 효율성"

기사등록 2018/01/30 15:01:17

이르면 다음달 카타르항공에서 실제 운항 투입
 국내에선 아시아나가 2020년부터 10대 도입 예정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에어버스의 최신형 항공기 A350-1000이 30일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프랑수아 오베 에어버스 마케팅 총괄 이사는 이날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에어버스 A350-1000은 최신예 기종인 동시에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장거리용 350~400석 항공기 시장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항공사들과 긴밀히 협의해서 만든 항공기"라며 "기존의 A380과도 상호보완적 측면이 있어 항공사 입장에서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어버스는 현재 아태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A350-1000의 데모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A350-1000은 에어버스의 A350 XWB의 최신 기종이다. A350-1000은 같은 A350 XWB 라인인 A350-900보다 7m 더 길어진 게 특징이다.

 프리미엄 기내 좌석을 배치할 수 있는 공간이 기존의 A350-900에 비해 40% 더 늘었다. 비즈니스·프리미엄 이코노미·이코노미 등 3등급으로 내부를 나누게 되면 366개의 좌석을 수용할 수 있다. 

 에어버스 측은 "모든 측면에서 최첨단 항공기"라고 강조했다. 소재 역시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티타늄과 복합소재를 사용했다.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A350-1000은 1만4800㎞ 운항이 가능하다.

 롤스로이스 엔진이 장착돼 연료 효율성도 타 기종에 비해 높다. 에어버스 측은 "타 기종에 비해 약 25% 정도 향상된 비용 절감 효과가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A350-1000은 에어버스 전 기종과 호환성이 높아 조종사의 편의도 높였다. 같은 라인인 A350-900과는 90% 이상 호환할 수 있다.

 A350-1000에는 생체모방형 방식을 항공기에 적용한 가변형 날개가 장착됐다. 에어버스 측은 "독수리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항하는지를 비행기에 적용했다"며 "공기역학에서 가장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항공기"라고 설명했다.

 A350-1000은 이르면 다음달 카타르항공을 시작으로 실제 운항에 투입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2020년 아시아나항공이 A350-1000 10대를 도입해 프리미엄 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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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최신 항공기 'A350-1000' 첫 선…"동급 최강 효율성"

기사등록 2018/01/30 15:01: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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