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부패제로 청렴전북 실현 '앞장'

기사등록 2018/01/30 13:27:40

전라북도청 전경.
전라북도청 전경.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도가 올해 부패제로 청렴전북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30일 도에 따르면 적극행정 선도·청렴문화 정착·공직신뢰 확보·도움되는 감사 등을 올해 4대 감사 방향으로 설정하고 부정부패를 막는다.

특히 올해의 경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정치적 중립을 저해하는 행위를 차단하는 데 역점을 둔다.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지방선거의 경우 공무원들이 특정 후보 줄서기 등 정치적 중립을 저해하는 행위가 높은 만큼 공무원 교육과 홍보 등 예방활동 및 강력한 감찰활동을 전개한다.

익산 등 도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99회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사전점검도 강화된다.

도는 대회 추진상황과 시설 안전점검을 비롯해 교통과 숙박, 음식 등 전반적인 점검을 벌여 도민과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정 핵심 사업들이 역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불합리·불공정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예방적 감사행정시스템도 운영된다.

이에 각 시군 행정으로 한정해 실시하던 사전 컨설팅 감사를 공기업과 출연기관까지 확대하고, 청렴마일리지 등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음주운전 및 공직품위 훼손에 대해서는 엄정 처벌하고, 익명제보시스템을 신규시책으로 도입해 기존 실명신고체제 공직비리신고시스템을 개편하기로 했다.

도 박용준 감사관은 "불합리한 적폐와 관행을 끈기 있게 고쳐나가고 ‘반구십리’ 정신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청렴문화 확산시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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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부패제로 청렴전북 실현 '앞장'

기사등록 2018/01/30 13:27: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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