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포그래픽스 베이붐세대의 자녀들…전체의 22% 차지
에코세대 송파구 가장 많이 거주…관악>강서>강남>노원 順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자녀들인 에코세대(1979~1992년생)가 서울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29일 발표한 서울인포그래픽스 제252호에 따르면 에코세대는 223만명으로 이는 서울시 전체 인구의 22.5%다.
연령별로는 1981년과 1982년생이 각각 8.0%로 가장 많다.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인구)는 1981년생이 102.5로 가장 높고 1987년생이 95.3으로 가장 낮다.
2015년 기준 혼인상태는 69.8%가 미혼이다. 성별로는 남성(74.3%)이 여성(65.3%)보다 미혼 비중이 더 컸다.
에코세대중 85.5%는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자다. 대학원 이상 졸업자도 10.7%다.
직장에 다니고 있는 에코세대는 약 168만명으로 전체 에코세대의 75.4%를 차지했다.
취업한 에코세대의 69.5%는 상용직 노동자로 일하고 있었다. 임시·일용직 노동자가 19.8%, 비임금 노동자(자영업자+무임금 가족 노동자)는 10.7%다.
에코세대 직업군은 전문가·관련 종사자가 38.1%로 가장 많다. 이어 사무종사자(30.6%), 판매종사자(12.7%), 서비스종사자(8.2%), 기능원 및 관련 기능종사자(4.5%), 단순노무종사자(2.9%), 장치기계 조작 및 조립 종사자(2.7%), 관리자(0.3%) 순이다.
에코세대 거주지로는 송파구(6.8%)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관악구(6.6%), 강서구(6.4%), 강남구(5.8%), 노원구(4.8%), 은평구(4.5%), 동작구(4.4%), 서초구(4.4%), 강동구(4.3%), 마포구(4.3%) 순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