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중심가에서 27일 발생한 자살폭탄테러로 인한 희생자 수가 사망 63명, 부상 151명으로 늘어났다고 아프간 공공보건부가 밝혔다.
이스마일 카와시 공공보건부 대변인은 테러 희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아프간 내무부는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40명이 사망하고 약 14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었다. 나스라트 라히미 내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폭발이 자살폭탄차량 테러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앰블란스에 탄 테러범이 "인근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 중"이라며 첫번째 검문소를 통과한 뒤 2번째 검문소에서 폭탄을 폭발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탈레반의 자비훌라 무자히드 대변인은 이 자살폭탄차량 테러가 자신들이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옛 내무부 건물 인근의 폭발 현장에서는 두꺼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테러 현장 인근에는 또 유럽연합 및 인도 외교 공관도 위치해 있다.
카불에서는 이슬람국가(IS)와 탈레반 반군에 의한 폭탄 공격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스마일 카와시 공공보건부 대변인은 테러 희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아프간 내무부는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40명이 사망하고 약 14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었다. 나스라트 라히미 내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폭발이 자살폭탄차량 테러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앰블란스에 탄 테러범이 "인근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 중"이라며 첫번째 검문소를 통과한 뒤 2번째 검문소에서 폭탄을 폭발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탈레반의 자비훌라 무자히드 대변인은 이 자살폭탄차량 테러가 자신들이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옛 내무부 건물 인근의 폭발 현장에서는 두꺼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테러 현장 인근에는 또 유럽연합 및 인도 외교 공관도 위치해 있다.
카불에서는 이슬람국가(IS)와 탈레반 반군에 의한 폭탄 공격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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