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민경석 기자 = 경남 밀양의 세종병원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면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이후 최악의 화재 사고가 될 전망이다.
2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2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난 불로 숨진 사망자는 37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그러나 중상자가 10여 명에 이르는 등 추가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중에는 의사 1명,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등 병원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000년 이후 대형 화재 참사는 2003년 2월 총 192명이 숨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화재 참사가 대표적이다.
이후 2008년 1월 경기도 이천 냉동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명이 목숨을 잃었다.
최근에는 지난해 12월 21일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에서 불이 나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치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2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난 불로 숨진 사망자는 37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그러나 중상자가 10여 명에 이르는 등 추가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중에는 의사 1명,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등 병원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000년 이후 대형 화재 참사는 2003년 2월 총 192명이 숨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화재 참사가 대표적이다.
이후 2008년 1월 경기도 이천 냉동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명이 목숨을 잃었다.
최근에는 지난해 12월 21일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에서 불이 나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치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는 이날 현재 사망자가 37명에 달해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불이 난 이 병원과 요양병원에는 177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이번 참사의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 등을 위해 본격적인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불이 난 이 병원과 요양병원에는 177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이번 참사의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 등을 위해 본격적인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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