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 경비·수사국장 등 사고현장 점검
"경남청 인력 많지 않아"…인접지방청 경력 투입 검토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26일 경남 밀양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110명이 넘는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 지휘부가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 이철성 경찰청장은 본청 수사국장과 경비국장 등 주요 간부를 대동하고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 대한 현장 점검 차 헬기로 출발했다.
경찰 지휘부는 화재 현장을 방문해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보고받은 뒤 사고 수습에 필요한 경찰인력과 수사지원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남경찰청의 경력이 많지 않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인접 지방청에서 인력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경남청 인력 많지 않아"…인접지방청 경력 투입 검토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26일 경남 밀양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110명이 넘는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 지휘부가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 이철성 경찰청장은 본청 수사국장과 경비국장 등 주요 간부를 대동하고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 대한 현장 점검 차 헬기로 출발했다.
경찰 지휘부는 화재 현장을 방문해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보고받은 뒤 사고 수습에 필요한 경찰인력과 수사지원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남경찰청의 경력이 많지 않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인접 지방청에서 인력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35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화재로 33명이 숨지는 등 피해자가 계속 급증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 기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는 사망자 31명, 중상자 8명, 경상자 69명으로 총 108명 숨지거나 다쳤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도 이날 오전 헬기를 타고 사고현장에 도착해 구조를 지휘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 기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는 사망자 31명, 중상자 8명, 경상자 69명으로 총 108명 숨지거나 다쳤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도 이날 오전 헬기를 타고 사고현장에 도착해 구조를 지휘하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