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팀 논란, 세심한 접근 아쉽지만 범죄행위 아냐"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23일 바른정당 통합 반대파(개혁신당파) 일각에서 정의당과의 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금시초문이다. 전혀 생각한 바가 없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통합 반대파의) 그런 얘기는 현재 폭설이 내리고 있는 한겨울인데, 여름에 어느 해수욕장을 갈 거냐 그런 논의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하고 해야 한다. 사랑 없는 결혼은 썩 내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각당이 자신의 정치 노선이나 철학을 국민에게 내보이고 평가를 받은 것이다. 당을 만들거나 조직을 구성한다는 것은 그런 데에 기초해야 한다"며 "(교섭단체로서) 몇 가지 혜택을 얻기 위해서 더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노 원내대표는 다만 "새로운 상황이 또 된다면 그 상황에 맞게끔 고민을 하겠다"고 여지를 남겨두기도 했다.
한편 노 원내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정부가 충분히 선수들에게 양해를 구하거나 다른 배려까지를 하는 세심한 접근이 필요했는데 아쉽다"면서도 "그걸 가지고서 하면 안 되는 것으로 범죄행위로 몰아붙일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23일 바른정당 통합 반대파(개혁신당파) 일각에서 정의당과의 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금시초문이다. 전혀 생각한 바가 없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통합 반대파의) 그런 얘기는 현재 폭설이 내리고 있는 한겨울인데, 여름에 어느 해수욕장을 갈 거냐 그런 논의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하고 해야 한다. 사랑 없는 결혼은 썩 내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각당이 자신의 정치 노선이나 철학을 국민에게 내보이고 평가를 받은 것이다. 당을 만들거나 조직을 구성한다는 것은 그런 데에 기초해야 한다"며 "(교섭단체로서) 몇 가지 혜택을 얻기 위해서 더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노 원내대표는 다만 "새로운 상황이 또 된다면 그 상황에 맞게끔 고민을 하겠다"고 여지를 남겨두기도 했다.
한편 노 원내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정부가 충분히 선수들에게 양해를 구하거나 다른 배려까지를 하는 세심한 접근이 필요했는데 아쉽다"면서도 "그걸 가지고서 하면 안 되는 것으로 범죄행위로 몰아붙일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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