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포스뱅크, 충주 메가폴리스에 113억원 투자

기사등록 2018/01/22 14:46:10

【충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KSP·㈜포스뱅크가 서충주신도시 내 충주메가폴리스에 올해 첫 투자를 약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KSP(대표 방지환), ㈜포스뱅크(공동대표 은동욱·엄기형)와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

 ㈜KSP는 2014년 설립한 업체로 반도체와 FPD 생산장비에 적용되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자체 설계·제작하는 업체다.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오는 9월까지 31억원을 투자해 메가폴리스 내 4950㎡의 터에 3300㎡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축해 1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포스뱅크는 2003년 설립한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POS단말기와 주변기기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전국 직영 서비스망 운영을 통해 POS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세계 80여 개 국가에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50% 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포스뱅크는 국내·외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2월까지 82억원을 투자해 메가폴리스 내 1만6529㎡ 터에 8265㎡ 규모의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56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충주시와 충북도는 두 기업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충주 메가폴리스에 투자를 결정한 KSP와 포스뱅크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두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이어 “서충주신도시를 산업시설은 물론 주거·교육·의료 등 자족적 복합기능을 갖춘 도시로 조성해 명실상부한 중부내륙의 신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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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포스뱅크, 충주 메가폴리스에 113억원 투자

기사등록 2018/01/22 14:46: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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