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 전선 1억2800만원어치 상습 절도범 구속

기사등록 2018/01/18 10:46:51

(강원 원주경찰서 전경)
(강원 원주경찰서 전경)
【원주=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원주경찰서는지난  2017년 5월26일부터 8월까지 원주시 지정면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상습적으로 전선을 절취한 A(45)씨를 구속하고 훔친 전선을 장물로 매입한 B씨(60)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아파트 신축공사장 현장소장으로 일하면서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점을 노려 자재창고에서 6회에 걸쳐 모두 1억2800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결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전선 절도 사건이 연속 발생함에 따라, 수사중 최근 갑자기 퇴사후 연락 두절된 A씨를 범인으로 특정, 검거에 나서자 경기, 전남으로 도주한 것을 추적 끝에 검거하고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A씨는 훔친 전선을 3500만원에 팔아 채무변제, 생활비 등으로 모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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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경찰, 전선 1억2800만원어치 상습 절도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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