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화재취약 건축물 전수조사
강원 양구군은 대형 화재로 인한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숙박시설 및 목욕장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화재에 취약한 기존 건축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17일 양구군에 따르면 군은 다음달 23일까지 30층 미만의 근린생활시설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외벽 마감재와 필로티 구조,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을 조사한다.
이를 위해 이달 초 건축주 및 관리자에게 안전점검에 대한 사전안내와 함께 소방, 가스, 전기 등 유관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숙박시설 47곳과 목욕장 8곳에 대해 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화재에 취약한 기존 건축물의 DB를 구축해 소방 활동 강화 등 화재 안전성 보완 등에 활용하기 위해 기존 건축물에 대한 외벽 마감재 등 현황을 전수조사키로 했다.
양구지역의 30층 미만 근린생활시설은 총 1220건(철근콘크리트 구조 349건, 조적조 330건, 일반철골 94건, 경량철골 225건, 일반목구조 등 192건 등), 공동주택은 40건이다.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사업 추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양구군은 이를 수행하기 위한 기관을 모집한다.
대상은 양구군에 소재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공익단체, 신청일 현재 4대 사회보험의 적용을 받는 단체 또는 기관 등이다.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은 17일부터 26일까지 사업 수행기관에 신청을 할 수 있다.
양구군은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예산규모, 사업내용 등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적절성과 담당자의 유사 사업 경험 및 전담인력 유무, 지역사회 내 사회적 욕구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들은 월 30시간 이상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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