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16일 중국 동해상에서 발생한 이란 유조선 침몰 사태에 대해 애도를 표명했다.
MEHR 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에게 서신을 보내 지난 6일 중국 인근 해상에서 홍콩 화물선과 충돌한 이란 국영선사 소속 '산치(SANCHI)호'가 14일 침몰한 데에 애도했다.
왕 부장은 이번 사태는 중국인들에게도 매우 슬픈 일이라고 전했다. 또 중국 정부와 의료진은 사고 직후 이란 선원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전을 시작했고 계속해서 이란 측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치호는 지난 6일 중국 상하이 해상에서 홍콩 화물선 CF 크리스탈호과 충돌했다. 홍콩 쪽은 모두 구조됐지만 산치호 선원 32명은 선박이 침몰하면서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팡선 이란 주재 중국 대사는 사망자들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유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의 루캉 대변인은 "중국 구조당국은 이란, 방글라데시 등과 긴밀하고 효과적으로 소통을 유지했고 구조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란도 중국의 노력을 긍정적이고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MEHR 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에게 서신을 보내 지난 6일 중국 인근 해상에서 홍콩 화물선과 충돌한 이란 국영선사 소속 '산치(SANCHI)호'가 14일 침몰한 데에 애도했다.
왕 부장은 이번 사태는 중국인들에게도 매우 슬픈 일이라고 전했다. 또 중국 정부와 의료진은 사고 직후 이란 선원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전을 시작했고 계속해서 이란 측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치호는 지난 6일 중국 상하이 해상에서 홍콩 화물선 CF 크리스탈호과 충돌했다. 홍콩 쪽은 모두 구조됐지만 산치호 선원 32명은 선박이 침몰하면서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팡선 이란 주재 중국 대사는 사망자들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유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의 루캉 대변인은 "중국 구조당국은 이란, 방글라데시 등과 긴밀하고 효과적으로 소통을 유지했고 구조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란도 중국의 노력을 긍정적이고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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