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12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의 한 페인트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18.0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전국 소방무전기 평균노후율이 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의 노후율은 66%로 가장 높았다.
국회 행정위원회 간사인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국 소방무전기 평균노후율이 37%에 달하며 현장출동대원에 대한 보급률은 72%에 그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소방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소방관서가 보유 중인 무전기는 총 2만5939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7%인 9588대가 내용연수 기간인 7년을 초과해 노후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의 무전기 노후율이 6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61%), 창원(60%), 충북(58%), 서울(56%), 제주(54%), 경북(48%), 부산(35%), 전남(3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전, 강원, 충남, 전북 등 4곳은 노후 무전기가 전혀 없었다.
또 전국의 소방현장 출동대원은 3만 5799명인 것으로 확인돼 1인당 무전기 보급률이 72%에 그쳤다. 보급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전북(42%)이었고 강원(50%), 경남(52%), 대구(59%), 전남(61%), 경기(63%), 경북(68%), 서울(69%) 등의 순이었다.
홍 의원은 "무전기가 노후화되면 전파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원활한 무선소통체제 구축이 어렵게 될 수 있다"면서 "내용연수가 지난 노후 소방장비들은 국민들의 안전문제에 직결된다는 점을 인식하여 조속히 신형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국회 행정위원회 간사인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국 소방무전기 평균노후율이 37%에 달하며 현장출동대원에 대한 보급률은 72%에 그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소방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소방관서가 보유 중인 무전기는 총 2만5939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7%인 9588대가 내용연수 기간인 7년을 초과해 노후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의 무전기 노후율이 6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61%), 창원(60%), 충북(58%), 서울(56%), 제주(54%), 경북(48%), 부산(35%), 전남(3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전, 강원, 충남, 전북 등 4곳은 노후 무전기가 전혀 없었다.
또 전국의 소방현장 출동대원은 3만 5799명인 것으로 확인돼 1인당 무전기 보급률이 72%에 그쳤다. 보급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전북(42%)이었고 강원(50%), 경남(52%), 대구(59%), 전남(61%), 경기(63%), 경북(68%), 서울(69%) 등의 순이었다.
홍 의원은 "무전기가 노후화되면 전파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원활한 무선소통체제 구축이 어렵게 될 수 있다"면서 "내용연수가 지난 노후 소방장비들은 국민들의 안전문제에 직결된다는 점을 인식하여 조속히 신형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