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식]영동군, 행복바우처카드 신청 접수 등

기사등록 2018/01/15 15:28:09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영동군, 행복바우처카드 신청 접수

 충북 영동군은 여성농어업인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문화생활을 위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 4860명을 선정해 7억2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오는 2월 14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지난해 4648명보다 212명 더 많은 여성농어업인이 혜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73세 미만의 여성농어업인에게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16만원에서 17만원을 지원한다.

 이 카드는 안경점, 종합스포츠센터, 영화관(작은영화관 포함), 공연장·전시장, 서점, 의료기기와 용품, 미용원, 찜질방·목욕탕·사우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음식점, 패밀리레스토랑, 요가 등까지 총 29곳으로 사용처가 확대됐다.

 
 ◇영동 문해학습자, 글쓰기 대회서 상 휩쓸어

 영동군은 지역 문해학습 참여자가 12회 전국 문해 학습자 체험수기 글쓰기 대회에서 우수상(1명)과 늘배움상(2명)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극복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주제로 문해 학습의 보람된 내용과 희망을 전하는 글을 겨룬 대회는 전국적으로 3065점의 작품이 접수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영동에서는 원당리 문해교실 전석남(80·여) 씨가 우수상을 받았고, 호탄리 문해교실 허길순(72·여) 씨와 노인복지관 전효심(64·여) 씨가 늘배움상을 각각 받았다.

 전 씨는 80평생 한글을 몰라 답답하게 살아오다가 문해교실을 통해 한글을 깨우쳐 이 상을 받았다.


 ◇매곡면 장척리 박부용 씨, 100만원 기탁

 영동군 매곡면 장척리에 사는 박부용(64세) 씨가 저소득층을 돕는데 사용하라며 15일 매곡면사무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 씨는 힘든 겨울을 보낼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곡면사무소는 기탁받은 성금을 지역 복지사각지대 5가구를 선정해 겨울철 난방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영동군, 겨울철 과수동해 주의 당부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 과수동해 예방에 주의할 것을 15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겨울 예년보다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동해를 받지 않도록 휴대폰 문자서비스와 현지지도 등 과수재배 농가를 상대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지역의 포도·감·사과·복숭아 등 일부 과수농가가 동해를 입은 까닭이다.

 농업기수루센터는 배수가 불량한 과원, 성목보다는 유목, 웃자란 나무는 동해가 심할 수 있다며 월동대책을 주문했다.

 강추위가 오기 전에 나무에 수성페인트를 지상 1m 높이까지 발라주든지 볏짚 등을 이용해 나무를 싸맬 것도 당부했다.


 ◇영동소방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홍보

 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15일 영동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영동소방서는 이날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용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렸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 발생 때 초기에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게 경보음을 내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 화재에 사용하는 소화기를 말한다.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지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소화기는 각 가구별 또는 층별 1대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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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식]영동군, 행복바우처카드 신청 접수 등

기사등록 2018/01/15 15:28: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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